아마존, 평균 시급 18달러로 올렸다

12만5천명 추가 고용…일부 지역은 3천불 계약 보너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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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 제공]

미국 주요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평균 임금을 시간당 18달러로 인상한다고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임금 인상 계획과 함께 창고와 운송 근로자 12만5000 명 이상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3000 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지급하고, 시간당 임금을 22.5달러까지 인상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추가로 고용된 인력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당일 배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경기 회복에 따른 고용 수요 증가로 시급 근로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앞다퉈 복리후생과 근로 계약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월마트도 이달 초 휴가철을 앞두고 공급망 사업부에 직원 2만 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