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덕분에 집값 2배 뛰었다

 

버지니아 랜딩지역 집값 1년사이 폭등해

아마존 제2본사의 영향 등으로 워싱턴DC와 버지니아 지역 집값이 치솟은 것으로 분서됐다. 아마존이 제2본사로 결정한 버지니아 내셔널 랜딩지역 중간 주택가격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1년 만에 99.9% 올랐다.

아마존이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에 두 번째 본사(HQ2) 건설을 발표한 지 8개월 후 이같은 집값 폭등세가 나타났다고 워싱턴지역 방송사인 WUSA 9이 보도했다.

아마존의 제2본사 부지인 내셔널랜딩을 포함한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와 주변의 여러 지역이 올해 들어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99.9% 오른 평균주택가격 16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올랐는데도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아마존 HQ2 발표 이전만큼 집을 팔려고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시애틀N

 

내셔널 랜딩 지역의 개발 예상도/NationalLand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