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 열린다

5월 개설…5년간 75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

한국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 세계적인 식품시장의 온라인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오는 5월 미국 아마존에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전남산 농수산식품은 총 23개 품목으로, 추가로 8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될 예정이다. 도는 개별적으로 판매된 전남산 제품을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통합, 집중 홍보함으로써 ‘전라남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아마존 내 브랜드관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특허청에 ‘Jeollanamdo’ 상표등록을 신청했고, 5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 ‘전라남도 브랜드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내 아마존 판매대행 전문기업 Kreassive LLC를 운영사로 선정, 브랜드관 마케팅과 도내 농수산식품의 아마존 입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reassive LLC는 정관장, 더 페이스샵, LG 생활건강, 아모레 퍼시픽 등 유수의 대기업 제품을 포함한 총 1000여 개의 제품을 아마존에 판매해 연간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상진 도 국제협력관은 “향후 5년간 미국 아마존에 200개 이상의 전남 제품 입점과 75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전남도 브랜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