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열대성 폭풍에 남부지역 보험가입 중단

동남부 방향 로라 영향, 앨라배마-플로리다-미시시피 중단

멕시코만 방향 마르코로 루이지애나, 텍사스도 일시 중지

카리브해에서 동시에 발생한 2개의 열대성 폭풍 ‘로라’와 ‘마르코’가 미국 본토로 향하면서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네이션와이드 보험사는 열대성 폭풍 로라로 인한 피해 예상지역인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주와 열대성 폭풍 마르코 피해 예상지역인 루이지애나, 텍사스주의 현재 신규 보험가입을 일시 중지시켰다.

클로버종합보험(대표 이웅재)에 따르면 이번에 중단되는 보험에는 모든 재산 및 물리적 손상 (개인, 농장 및 상업용), 자동차 물리적손상 커버리지(레저용 차량 / 오토바이 포함), 차고 관리인 보장, 보일러 및 기계 장비 보장, 내륙 해양 및 보트 커버리지가 포함된다.

기존 보험 가입자의 경우 공제액 변경에도 적용되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 새로 취득한 차량의 경우 보험 가입중인 기존 차량 중 가장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표준 개인보험에 추가될 수 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