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후 피살 여대생 남자친구 살인혐의 기소

GBI “목졸라 살해”…악의적 살인’…동기는 공개안해

지난 14일 실종후 4일만에 사체로 발견된 조지아주 포트밸리 주립대 여대생 애니트라 건(23)씨의 사건을 수사중인 GBI(조지아수사국)는 21일 체포된 건씨의 남자친구 디마커스 리틀(23)을 ‘악의적 살인(Mailice Murder)’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GBI는 지난 18일 리틀을 ‘재물 손괴’혐의로 체포한뒤 살인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기소장에 “리틀이 피해자를 손으로 목졸라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하지만 리틀의 범행 동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틀은 지난 5일 건씨 집의 창문을 부수고 건씨 차량의 타이어를 칼로 파손한 혐의로 체포된 뒤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기 직전인 21일 오후 GBI에 의해 살인혐의로 기소돼 재수감됐다.

용의자 디마커스 리틀과 피해자 애니트라 건씨(작은 사진)/Courtesy of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