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망자 8명…ICU 입원도 19명만 늘어

검사 6433건 실시…신규 확진자 826명, 총 2만8330명

지난 1일 외출금지령이 해제된후 이틀 동안 2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가 2만8000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2일 밤 통계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주 전역에서는 하루 6433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돼 8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확진자는 2만8330명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4일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8명만 늘어난 1175명으로 다행히 안정세를 보였다. 병원 입원환자도 5388명으로 전날에 비해 76명만 늘어났고 무엇보다 ICU(중환자실) 입원환자는 19명만 증가해 병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건수 확대로 확진자 숫자는 당분간 늘어나겠지만 감염 초기에 신속한 진단이 이뤄져 실제 병원 입원과 중환자실 치료까지는 이르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귀넷카운티는 전날 1848명이었던 확진자가 1934명으로 86명 증가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어제와 같은 58명이었고 입원환자도 1명만 늘어난 360명으로 나타났다.

도허티카운티는 전날보다 사망자수가 1명 늘어나 124명을 기록했고 풀턴카운티는 122명으로 어제와 같았다. 디캡카운티는 확진자 숫자는 2148명으로 조지아주 카운티 가운데 풀턴에 이어 많지만 사망자는 52명으로 귀넷카운티나 캅카운티(96명)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