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검사 2631건, 신규 확진 710명

조지아주 2일 낮 12시 통계…사망률 3%

사망자 24명 늘어 163명…귀넷 6명 사망

조지아주가 검사건수 확대와 함께 급속한 확진자 증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도 하루사이 24명이 늘어 163명이 됐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2일 낮 12시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보다 710명 늘어난 53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검사는 2631건이나 늘어난 2만2757건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63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해 사망률이 3.05%로 소폭 상승했다. 입원한 환자는 모두 1056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가량이 늘어나 향후 병사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전체 감염자의 19.75%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률은 며칠새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지아주의 일반 병상은 8322개, 중환자실(ICU) 병상은 589개 수준이다.

도허티카운티에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가장 피해가 컸고 풀턴 22명, 캅17명, 리 7명 등 순이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2명이 증가해 총 6명이 코로나19으로 숨졌다. 귀넷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69세 여성과 85세 남성, 85세 여성, 그리고 기저질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75세 남성과 80세 남성, 66세 남성 등이다.

카운티별 확진자는 ◇풀턴 712명 ◇도허티 507명 ◇디캡 396명 ◇캅 326명 ◇귀넷 282명 ◇클레이터 148명 ◇바토우 147명 ◇캐럴 133명 ◇헨리 108명 ◇리 100명 ◇체로키 92명 ◇홀 72명 ◇플로이드 71명 ◇더글라스 60명 ◇클락 54명 ◇락데일 54명 ◇페이옛 52명 ◇포사이스 51명 등이다. 카운티 미상은 7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