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되는 삶은 계란 , 모두 버리세요”

리스테리아균 관련 리콜, 식품점 공급제품으로 확대

리스테리아균 감염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지아주 게인스빌 알마크(Almark)사의 삶은 계란 제품의 리콜(본보 기사링크)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도매점과 식당용 대용량 제품에 대한 리콜만 실시했던 회사측은 26일 “리스테리아균 관련 리콜을 식품점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되고 있는 모든 삶은 계란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소형 삶은 계란 포장은 물론 ‘프로틴 킷(Protein kit)’ 에그 샐러드 등 모든 조리 및 콤보 제품에도 적용된다.

알마크사의 소매점 판매 브랜드는 한인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Eggland’s Best를 비롯해 7 Select, Best Choice, CMI, Dairy Fresh, Deb-El, Everyday Essentials, Farmers Hen House, Food Club, Fresh Thyme, Giant Eagle, Great Day, Great Value, Inspired Organics, Kirkland Signature, Kroger, LIDL, Lucerne, Members Mark, Naturally Better, Nellie’s, O Organics, Peckish, Pete & Gerry’s, Rainbow Farms, Rembrandt Foods, ShopRite, Simple Truth Organics, Sunshine, Vital Farms Wild Harvest 등으로 코스트코와 샘스클럽, 월마트 크로거, 퍼블릭스 등 거의 모든 식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마크사는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리콜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집에 갖고 있다면 즉시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리콜대상 제품/Almark Food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