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관련 법률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조지아한인변협, 오는 27일 한인회관서 무료 세미나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시니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변호사들이 시니어 관련 법률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직접 나섰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스몰펌커미티(공동의장 박은영-제이슨 박 변호사)는 오는 27일(일) 오후 4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시니어 법률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운용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반재두 변호사가 ‘상속준비 및 절차’에 대해, 김인구 변호사가 ‘롱텀케어 및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 등에 대해 주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스몰펌커미티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반재두 변호사는 “미국내 상속법률을 정확히 알려드리고 준비 과정부터 계획, 실행 절차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구 변호사는 “신탁(Trust)을 통해 자산을 보호하면서 노후시기에 롱텀 케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박 의장은 “올들어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무료 법률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한인사회로부터 많은 성원과 호응을 얻었다”면서 “내년 1월에는 다시 이민법 세미나를 개최해 개정된 정보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변호사협회는 올해부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1분기 행사로 트럼프 시대 이민법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2분기인 4월과 3분기인 7월에는 각각 ‘부동산 관련법률’과 ‘스몰 비즈니스 관련 법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장소=애틀랜타한인회관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

왼쪽부터 정승욱, 반재두, 김인구, 제이슨 박, 김운용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