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랜드’ 오픈 2주년…”고객안전이 최우선 순위”

원자외선 소독장치 8개 설치, 하루 2번 철저한 방역으로 ‘고객 안심’

둘루스에 위치한 미주 동남부 최대 규모 찜질방 ‘스파랜드’가 18일 오픈 2주년을 맞았다.

노스 버클리 레이크 로드 선상의 인터내셔널 빌리지에서 위치한 스파랜드는 6만5000 스퀘어피트의 공간에  9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매장 곳곳에 설치된 8개의 원자외선(far-UVC light) 소독장치 등 갖가지 방역장비를 마련해 손님의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이 현 부장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해 운영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객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픈 2주년을 맞았다”면서 “백신이 많이 보급됐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고객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아침, 저녁 하루 2번 매장 전체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하이터치’ 지점은 수시로 소독액을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없이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마스크도 전달하고 수시로 매장을 돌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랜드 내부에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깨끗하게 단장한 현대식 남녀 사우나와 함께 소금방, 불가마, 한증막, 보석방, 황토방, 참숯방, 산소방, 얼음방, 황금 피라미드 등 9개의 다양한 찜질방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영화관, 라운지, 어린이 놀이방, 수면실, 식당 등이 꾸며져 전 연령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2층에는 마사지, 발마사지, 지압 등 여러 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는 계란, 미역국, 비빔밥 등 한식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라면과 쫄면 등 분식 등을 판매한다. 건강에 좋은 야채과일 쥬스, 팥빙수, 스무디, 수정과 등 음료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부장은 “CDC 가이드라인과 권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매장내 인원수 제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객 안심’을 보장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스파랜드는 입장권은 일반은 28달러, 3-10세 어린이 입장권은 10달러,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18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입장시간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전12시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다.

문의=678-900-6120

주소= 2645 N Berkeley Lake Rd NW Building C, Duluth, GA 30096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스파랜드 내부
스파랜드 곳곳에 설치된 원자외선 소독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