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 클럽, 법원명령에도 계속 영업

도라빌 ‘오아시스’ “시가 악의적 단속했다” 역소송

도라빌시에 위치한 유명 스트립 클럽인 ‘오아시스 굿타임 엠포리엄’이 법원의 영업정지 가처분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문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디캡카운티 고등법원은 원고인 도라빌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오아시스 측에 즉각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성인클럽 전문 변호사인 앨런 베그너를 고용해 “도라빌시가 오아시스를 타겟으로 해 악의적인 단속과 범직금을 남발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뒤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베그너 변호사는 “도라빌시는 시 재정을 비즈니스 범칙금과 교통 티켓으로 채우는 도시로 악명이 높다”면서 “시의회는 오아시스 자리에 전국적인 식품점 체인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합법적인 비즈니스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아시스의 소장에 따르면 도라빌시는 지난 12월 1주일간 오아시스와 종업원들에게 모두 75장의 무더기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오아시스 간판/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