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사고후 도주 운전자는 17세 소년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다른 차량도 훔쳐

 

지난 1일 오전 체로키카운티에서 스쿨버스를 들이받은 뒤 혼다 어코드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본보 기사 링크)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은 4일 이 사고를 일으킨 용의자인 티모시 킴발(1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달로네가에 거주하는 킴발은 사고 당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킴발은 청소년 운전자에게 발급되는 임시 면허증(CP License)이 만료된 상태에서 정식 면허증 없이 운전하다 부주의로 사고를 일으켰다.

킴발은 현장에서 도주한 뒤 인근에서 시보레 밴 차량을 훔쳐 이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킴발에게는 8495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용의자 킴발. 당시 사고로 얼굴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체포됐다. /Cherokee County Sheriff’s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