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들이받고, 차 놔두고 도주

메트로 애틀랜타서 황당한 사고…다행히 사상자 없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한 운전자가 스쿨버스를 들이받은 뒤 자신의 차량을 놔두고 달아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경 커밍시에서 수마일 떨어진 GA369 도로에서 혼다 어코드 차량 1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스쿨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운전사와 학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다.

사고를 낸 어코드 운전자는 크게 파손된 자신의 차량을 버려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소유주를 파악해 달아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음주운전(DUI) 등을 숨기기 위해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출근길 교통이 2시간 30분가량 마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로 봉쇄된 도로모습/
Cherokee Sheriff’s Office
크게 파손된 사고 차량/
Cherokee Sheriff’s Office
사고로 갓길로 밀려난 스쿨버스/Cherokee Sheriff’s Offic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