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즈니스 1만불 현금 받으셨나요”

긴급재난융자 선금 입금완료, 조지아 2만7천 업체 혜택

업체당 평균 4165불…실제 승인은 995건에 2억불 규모

“오늘(21일) 비즈니스 계좌를 확인했더니 SBA로부터 1만달러가 입금됐어요”

스몰비즈니스들을 위한 긴급재난 융자(EIDL) 신청 승인이 21일 완료돼 각 신청자들에게 승인 여부 통보와 함께 신청했던 선금(advance)이 입금됐다. 이 선금은 직원 1인당 1000달러, 최대 1만달러이며 SBA에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SBA가 20일 발표한 EIDL 리포트(링크)에 따르면 이날 최대 1만달러의 선금을 받은 업체는 전국적으로 75만5476곳으로 총 32억9396만3000달러가 지급됐다. 업체당 4360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직원 4명 정도의 업체에 해당하는 액수다.

조지아주의 경우 2만7222개 업체가 선금을 받았다. 지급 총액은 1억1340만1000달러로 업체당 평균 4165달러의 돈을 무상으로 받은 셈이다. 앨라배마주는 9173개 업체가 4092만8000달러, 플로리다는 6만8130개 업체가 2억7265만달러를 받았다.

테네시주의 경우 1만2135개 업체가 5429만달러, 노스캐롤라이나는 1만9690개 업체가 8832만3000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는 9658개 업체가 4322만2000달러를 각각 지급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금을 받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1만4980개 업체가 4억8460만400달러를 지급받았다.

선금이 아닌 실제 EIDL을 승인받은 조지아주 업체는 모두 995개로 나타났다. 융자 총액은 2억달러로 업체당 20만달러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융자액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BA EIDL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