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카트 관리안하면 벌금 부과”

스와니시, 식품점-쇼핑몰 대상 실태 조사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스와니시가 식품점이나 쇼핑몰의 쇼핑카트 방치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스와니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쇼핑카트를 방치하는 업소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시의회는 향후 방치상태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쇼핑카트 방치는 스와니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쇼핑카트를 외부로 갖고 나가 도로 등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사고나 부상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조지아주 사바나시는 최근 조례를 제정해 10개 이상의 쇼핑카트를 보유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관리부실을 이유로 카트당 최대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길가에 버려진 쇼핑카트/Courtesy of City of Suwa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