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탈모’까지 번진 관심

 

송혜교와 이혼 파장 5일째 ‘현재진행형’

3개월전 사진 근거로 “마음 고생 심했다”

일부에선 “합성이나 과장 수준의 루머”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가 이혼 발표 5일째에도 여전히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전한 이혼 소식에 대한 파장이 송중기 생가와 송중기 아버지에 이어 송중기 탈모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 매체가 측근의 말을 빌려 송중기가 탈모가 심하게 올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보도한 데서 비롯됐다. 실제 뉴시스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에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 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송중기의  3개월전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중심으로 재조명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 역시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 탈모사진들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는 합성됐고, 일부는 과장된 것”이라며 루머 수준의 괴담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송중기와 관련, 그의 생가가 지난달 28일 주목받기도 했다. 대전 세정골에 위치한 생가는 송중기의 부친과 조부 및 증조부까지 4대가 함께 해온 곳으로, 송중기의 부친은 이곳을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 대중에 개방했다.

이곳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인연을 맺었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관련한 전시물 및 사진을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확산되면서 생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또 다음날에는 송중기 아버지가 두 사람의 결혼 당시 발언 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송중기 탈모의 근거로 제시된 한 SNS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