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BA 스몰비즈니스 융자 3일 시작

므누신 장관 트위터 통해 PPP 시행규칙 발표

은행들 준비기간 필요해 내주에나 시행될 듯

금융기관 반발로 금리 0.5%에서 1%로 상향

2.2조달러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 가운데 3490억달러 규모의 스몰비즈니스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PPP) 융자가 3일 시작된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PP 시행 규칙(링크)을 공개하고 “3일부터 각 지역 은행에서 대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은행들도 대출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출은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500명 이하 직원을 둔 중소기업에 최대 2000만달러까지 저리로 융자해주는 것으로 SBA(중소기업청)이 보증하는 것이다. 므누신 장관은 2일 밤 11시경 PPP 융자를 위한 신청서 양식(PDF 다운로드 링크)도 공개했다.

스몰 비즈니스는 기존 고용을 유지하거나 이미 해고한 직원들을 재고용해야 하며 임금과 유급휴가, 모기지, 렌트 등에 쓰인 돈은 갚을 필요가 없이 탕감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를 0.5%로 정했지만 일선 은행들이 “금리가 너무 낮다”고 반발하자 1%로 인상했다.

한편 납세자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1200달러(자녀는 500달러) 현금은 13일부터 계좌 이체를 통해 지급되며 계좌 정보가 없는 사람은 5월4일부터 수표가 우편으로 우송된다. 수표 우송에는 약 2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본보기사 링크)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Department of the Treas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