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PPP 융자액 3000억불로 늘었다

공화-민주 양당, 총 4500억불 패키지 통과 합의

SBA 긴급재난 융자기금(EIDL)도 500불 증액해

750억불은 병원지원, 250억불은 검사확대 비용

지난 16일 고갈된 스몰비즈니스 PPP(페이첵보호프로그램) 융자기금이 3000억달러 증액된다. 이는 1차 기금이었던 349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이며 당초 공화당이 요구했던 2500억달러보다도 500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AP통신은 19일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긴급 부양 패키지 통과에 합의했다”면서 “현재 합의된 안에 따르면 패키지 총액은 4500억달러, PPP 융자증액 3000억달러”라고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합의를 마치고 가능한 빨리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최종 합의안 서명은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이 될 것”이라며 “아직 몇가지 세부사항 조정이 남아있다”고 확인했다.
새로운 합의안에 따르면 PPP에 3000억달러를 증액하는 한편 500억달러는 SBA의 긴급재난융자(EIDL)에 투입된다. 또한 750억달러는 전국의 병원에 대한 재정지원 비용으로 지출되며 250억달러는 주정부와 로컬정부의 코로나19 검사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AP는 “민주당이 주장해온 주정부와 로컬정부에 대한 직접 지원비용은 주정부간 지원금 분배를 놓고 이견이 있어 다음 경기부양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지방 정부에 대한 지원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4차 경기부양안에 포함시킬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스몰비즈니스와 병원, 검사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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