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히스패닉 식품점 단속, 불체자 46명 적발

3명 체포, 43명엔 소환장…둘루스 매장 포함

지난 12일 전격적으로 실시된 ‘슈퍼 머카도 잘리스코(Super Mercado Jalisco)’ 메트로 애틀랜타 6개 지점에 대한 단속에서 총 46명의 불법체류자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단속된 히스패닉계 식품점 체인의 6개 지점은 둘루스와 마리에타, 노크로스 2곳, 로렌스빌, 라즈웰 지점이며 단속을 통해 체포된 3명 외에 43명의 직원에게도 이민법원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이 발부됐다.

이번 작전은 연방 이민세관국(ICE)와 국세청(IRS)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수사관들은 지점에서 각종 증거 자료를 압수해나왔다.

린지 윌리엄스 ICE 대변인은 “기록을 검사하고 직원들을 인터뷰하면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결코 표적 수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직원 2명이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 식품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2달만에 취하했다.

단속에 포함된 둘루스점 전경/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