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쿨버스 공격, 18세 누나가 주도

10살 초등학생에 보복하러 형제들 동원

지난 18일 디캡카운티 스쿨버스에 난입해 초등학생들을 폭행한 4명의 10대가 한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20일 “누나인 티파니 헨더슨(18)과 남동생 커티스 헨더슨(17)을 스쿨버스 운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하고 중학생인 다른 2명의 남동생은 미성년범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10살난 초등학생을 폭행하기 위해 버스에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어린이들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해당 초등학생은 이마에 큰 혹이 났고 일시적인 기억상실 증상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보복을 위해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티파니 헨더슨. /CBS 46 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