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스캐롤라이 총격 용의자 전과 없어

지난 30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샬롯캠퍼스(UCCC)에서 2명을 총격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힌 용의자는 이 학교 역사학과에 재학중인 앤드류 터럴(22)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일 “터럴을 살인과 살인미수, 교육시설내 발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경찰서의 제프 베이커 서장은 “30일 오후 5시40분경 총기 발포 신고를 접수했으며 출동한 결과 수명의 학생이 이미 강의실에서 피격된 상태였다”면서 “인근 공연장에 출동해 있던 경찰관들이 즉각 출동해 아직 범행현장에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터럴은 이 학교 역사학과 재학생이며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에 거주하던 용의자는 2년전 어머니가 사망하자 아버지와 함께 샬롯으로 이주했으며 용의자 가족들은 터럴이 이전에 총기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현재 보석없이 수감중인 터럴은 2일 법정에 첫 출두해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용의자 터럴/ UNCC 캠퍼스 경찰 제공
용의자 터럴/ UNCC 캠퍼스 경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