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귀넷서 발견된 유해, 16세 여고생

개울가서 부패된 시신 노크로스서 실종된 여성 확인

지난 6일 귀넷카운티 대큘라시의 드라우인 크리크(Drowning Creek)에서 발견된 유해(본보기사 링크)
)의 신원이 지난해 7월 실종된 16세 여고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8일 “개울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지난해 7월 26일 노크로스시에서 실종된 수잔나 모랄레스(16)로 확인됐다”면서 “모랄레스양은 당시 어머니에게 귀가 중이라고 텍스트를 보낸 뒤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해는 심하게 부패돼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렸으며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랄레스는 실종 당일 오후 6시에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선 뒤 9시40분에 집으로 가고 있다고 텍스트를 보냈다. 가족들은 위치추적 앱을 통해 그녀가 10시26분 경 알 수 없는 차를 탄 것을 확인했지만 이후 위치추적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랄레스의 시신이 발견된 개울가는 마지막 위치주척이 된 지점에서 20마일 이상 떨어진 곳”이라며 “시신 부근에서 휴대폰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보전화 770-513-5300

이상연 대표기자

숨진 모랄레스양/Gwinnett County Pol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