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국 “조지아주 한인 6만9230명”

2018년 기준 추정치 발표…1년전 보다 2400명 늘어

미국 전체 184만2251명…동남부 6개주 18만691명

 

연방 센서스국이 매년 발표하는 인구 추정치(ACS estimates) 2018년 통계가 지난 19일 발표됐다.

이번 ‘2014-2018 ACS’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단위의 인구 현황을 종합 추정한 결과 지난해 조지아주 한인 인구(혼혈 포함)는 6만923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의 6만6788명에 비해 2442명이 증가한 수치다.

앨라배마주는 1만5127명으로 전년도(1만4352명)보다 800명 가량 늘었고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만9354명으로  전년도(2만7921명)에 비해 1400명 이상이 증가했다.

테네시주는 1만5425명으로 전년도  추정치 1만4991명에 비해 40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8800명으로 전년도의 9326명에 비해 500명 이상이 줄어들었다.

플로리다주는 4만2755명으로 1년전인 2017년의 4만530명에 비해 2225명이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6개주의 총 한인인구 추정치는 18만691명으로 1년전의 17만3908명에 비해 7083명(4.1%)이 늘어났다.

한편 미국 전체의 한인 인구는 1842251명으로 집계됐으며 캘리포니아주가 53만9959명으로 50개주 가운데 한인 인구가 가장 많았다.

census.go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