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입양인 온라인 개더링’ 개최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

‘웰컴홈’ 주제 입양인과 가족 700여 명 참여

한국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이 전세계 한인 입양인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2020년 세계 한인입양인 온라인 개더링(NCRC Online Gathering)’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행사는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으며 ‘웰컴홈’을 주제로 입양인과 가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사전 접수한 입양인 2명의 고향찾기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한 여수와 부산편은 참여한 입양인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시며 많은 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윤혜미 원장은 “전세계 코로나19 장기화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한인입양인을 대상으로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외 한인입양인의 고향 찾기 ▲입양인 가족 찾기 ▲국외입양인 한국정착 경험 공유 ▲한국문화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 홍석원 팀장은 “온라인 게더링 등 입양 한인들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