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한국학교 “성인반 수업 온라인으로…”

19세 이상과 한인 2세 대상…한국 문화도 가르쳐

둘루스에 위치한 애틀란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 부설 한국학교(교장  김형자)는 2021년 봄학기 성인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학교 측은 “19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마땅한 한국어 학교를 찾지 못한 모든 성인들의 많은 등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오는16일 등록 및 반 배치를 위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며 수업은 2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교재는 서강대에서 발행한 서강한국어를 사용한다. 또한, 15년에서 최소 5년이상  한국어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각자 개인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줌(Zoom)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성인대상으로 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학교는  K-팝, 한국 드라마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 성인들, 어려서 한국어 교육 기회를 놓쳤지만 늦게나마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한인 2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등록 문의 : 김형자 교장 (이메일 : koreanschoolga@gmail.com)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성 김대건 한국학교 성인반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