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이브의 참극…가정 총격으로 4명 사상

알파레타 아파트서…여성 용의자 현장서 체포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메트로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알파레타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30분경 맨셀 아파트먼트 홈스 단지내 한 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911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스테파니 프란체스카 에이지를 체포했으며 총격을 당한 4명의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치료 도중 숨졌다.

제프리 로스 알파레타 경찰서 공보관은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가족 간의 문제로 발생한 총격으로 추정된다”면서 “3명의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아직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Stephanie Francesca Agee/Fulton County Jail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