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에 마스크까지…사랑의 ‘나눔박스’

아씨 스와니점, 30일 인근 6개 교회에 전달

대표 한인 식품점 체인인 아씨(대표 이라빈)은 30일 오후 2시 스와니점 매장 앞 주차장에서 지역 6개 종교기관에 사랑의 ‘나눔박스’ 1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행사는 코로나19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한인사회를 위한 장기 도네이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씨는 나눔박스에 라면, 간편죽, 간장, 과자 등은 물론 KN95 마스크 2매 1세트를 포함해 16종의 물품을 차곡차곡 담았고 15파운드 쌀 120포대를 별도로 더해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박스를 전달받은 기관은 새생명교회, 슈가로프 한인교회, 프라미스교회, 아틀란타 벧엘교회, 섬기는 교회,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등이다.

정경섭 지점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주민, 특히 시니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라면서 “주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목회자들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나눔박스 전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