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 멤버십 가입 이틀만 ‘8달러’

슈퍼볼 광고 첫 데뷔 기념 16~17일 가입비 할인

월마트 산하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럽(Sam’s Club)이 13일 치러진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슈퍼볼(Super Bowl) 광고에 첫 데뷔한 기념으로 17일까지 멤버십을 8달러에 제공한다. 샘스클럽의 연간 멤버십 비용은 보통 45달러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신규 회원에게만 해당되며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샘스클럽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볼 광고에서처럼 우리는 회원들을 VIP로 모시는 전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다”면서 “슈퍼볼 게임 광고주로 등장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자 멤버십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년 모든 TV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슈퍼볼 광고는 최근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시청자 1억명이 넘나드는 유일한 이벤트로 기업들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자사의 신규 서비스나 신제품 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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