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타워즈’ 갤럭시노트10+ 공개

12월10일부터 한국-미국 등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12월20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갤럭시노트10플러스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뉴스룸을 통해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를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적용해 오는 12월10일부터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15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플러스 ‘스타워즈’ 에디션.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은 삼성전자와 포르쉐, 맥도날드 등 8개 글로벌 기업을 ‘프로모션 동맹’으로 삼았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출시도 이런 협업의 바탕에서 이뤄진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이후 2년 만에 루카스필름과의 협업에 나서게 됐다.

이번 한정판은 ‘스타워즈’ 이미지로 디자인된 검은색 상자와 갤럭시노트10플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금속 배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은색과 빨간색이 주로 사용돼 강렬한 인상과 통일감을 동시에 주고 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단말에는 스타워즈 배경화면과 아이콘, 소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용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유튜브 계정에 자사 제품을 광고하며 ‘스타워즈’를 활용하는 등 디즈니와 함께 관련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베트남에서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 △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갤럭시A80 블랙핑크 스페셜 에디션’ △일본에서 ‘갤럭시S10플러스 올림픽 에디션’ 등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플러스 ‘스타워즈’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