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음료-빵-케이크 전제품 50% 할인”

헨젤과 그레텔 12일 재오픈… 전 직원 음성판정

매장 전체 철저한 방역…”고객 건강 최우선 고려”

베이커리 ‘헨젤과 그레텔’ 둘루스점과 스와니 점이 12일(토) 재오픈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최근 직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오자 곧바로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작업과 전직원 대상의 검사를 실시했다.

업소 측은 “저희 헨젤과 그레텔을 사랑해 주시고 자주 방문해 주셨던 고객들이 과장되고 잘못된 소문으로 많이 놀라고 걱정하셨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잘못된 주장과 루머가 마치 사실처럼 알려졌지만 고객들의 염려를 100% 수렴해 업주와 전직원이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소 측은 “현재까지 접촉직원을 포함해 전 직원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업소 측은 “매장 전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마쳤고 다른 어느 매장보다 더욱 안전관리를 강화해 다시 영업을 시작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 달라”면서 “앞으로 2주에 한번씩 전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헨젤과 그레텔 측은 재오픈 기념으로 이날부터 14일(월)까지 사흘간 각종 제빵류와 케이크, 커피 및 각종 음료 등 전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사진: 12일 둘루스 매장 내부 모습. ‘건강하고 안전한 재오픈’ 소식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