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7개월 아기 확진

미국 최연소 환자일 듯…할머니에게 감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생후 7개월된 남자 아기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미국 최연소 환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커쇼카운티에 거주하는 에밋 도스터군의 어머니 코트니 도스터는 지역 방송에 “에밋이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낮잠에서 깨어났는데 열이 104도까지 올라 어전트 케어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데이케어에서 일하는 에밋의 외할머니(55)는 2주전 코로나19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기침을 하면서도 손자를 돌봤다. 코트니는 “원래 알러지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다”고 말했다.

코트니 도스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밋군의 사진을 올리고 “코로나19은 농담이 아니다. 제발 이 병에 대해 제대로 배우라”고 강조했다.

에밋 도스터군. /Courtney Watts Doster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