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도 비상사태…휴교령

맥마스터 주지사 “100명 이상 대중집회도 금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지난 13일 주 전역에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15일 주내 모든 공립학교와 주립대학에 대해 3월31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내 1250개 각급 공립학교를 3월말까지 모두 폐쇄한다”면서 “사립학교와 데이케어도 휴교할 것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맥마스터 주지사는 또한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공공 집회를 금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비즈니스들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