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59개 카운티 모두 확진자 발생

사망자 25명 증가…검사 2만1800건 실시

확진자 868명 늘어나…귀넷 확산세 ‘주춤’

조지아주의 코로나 19 확진자 및 사망자 추이가 최근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7일 밤 현재 조지아주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보다 868명이나 늘어난 3만1608명을 기록해 3일 연속 800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검사건수는 5일 1만7000건, 6일 3300건에 이어 7일에는 2만1800건을 기록하며 ‘널뛰기’를 반복했지만 신규 확진자 숫자만큼은 매일 비슷하게 증가한 것이다. 총 검사건수는 22만5937건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는 4일 65명에 이어 5일과 6일 30명대를 유지하다 7일에는 25명으로 감소했다. 총 사망자는 135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입원환자와 ICU 환자는 각각 82명과 33명 늘어난 5870명과 138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글래스콕 카운티에서 이날 1명의 양성반응이 확인돼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 모두에서 최소한 1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글래스콕카운티의 확진판정은 이미 숨진 환자의 사후 검사 결과 내려진 것이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가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도허티카운티는 전날과 같은 126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확진자는 33명만 늘어난 2255명을 기록했지만 사망자가 3명이나 증가해 84명으로 집계됐다. 귀넷카운티는 8일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