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박스와 함께 복음도 전달되기를…”

섬기는교회, 50달러 상당 ‘나눔박스’ 400개 제공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 목사 안선홍)가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역사회를 섬기기위한 ‘제2회 사랑의 나눔 행사’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전 6시부터 차량들이 밀려드는 바람에 예정보다 20분 이른 오전 8시10분에 시작해 오전 10시 경에 준비한 400개의 음식 박스가 모두 소진됐다. 쌀과 계란, 감자를 비롯해  김, 라면, 두부,  마스크 등 50달러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이 들어 있는 음식박스를 선착순 40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유스학생들과 청년, 교역자 등 40여 명은 주차 안내를 비롯해 자동차 트렁크에 쌀과 계란등 음식박스를 직접 실어 주며 봉사의 구슬땀을 흘렸으며 찬양팀은 멋진 연주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안선홍 목사는 “모든 지체들이 함께 사랑의 나눔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런 일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됐다”면서 “섬기는 기쁨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와 복음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라며 교회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년부 담당 김경천 목사는 “친교부, 관리부, 전도부, 유스그룹, 청년부, 시니어 , 찬양팀까지 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 사랑으로 준비했다”면서  “사랑의 나눔 박스를 준비하며 봉사자들 모두가 작은 상자지만 준비한 정성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뜻이 잘 전달되기를 믿음으로 바라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회는 지난 2일부터 12월18일까지 12주 기도 대장정 ‘충만케 하소서’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줌링크)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다.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홈페이지: http://skeca.org

윤수영 기자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