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가는 쇼핑몰, 해답은 ‘병원’?

에모리병원, 터커 노스레이크 몰 대규모 임대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위기를 맞았던 터커시의 노스레이크 몰(Northlake Mall)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텍사스 ATR코린트 파트너스는 24일 “에모리 헬스케어가 옛 시어스 백화점 자리를 포함해 22만4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임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모리 헬스케어는 해당 공간의 리노베이션이 끝나는 2021년말 입주를 시작해 2022말까지 160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노스레이크 몰은 최근 앵커인 시어스와 콜스가 폐점하고 다른 소규모 리테일업체도 빠져나가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에모리 헬스케어는 “MARTA 버스 루트에 위치해있고 I-285 고속도로에서도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쇼핑몰을 선택하게 한 이유”라면서 “또한 넓은 주차장 시설도 플러스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노스레이크 몰 리노베이션 계획도/redit: Wakefield Beasley & Associates Architect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