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조지아주 유일 독립유공자 김재은 선생 별세

향년 97세…광복군서 OSS훈련 받아

미국 조지아주의 유일한 독립유공자 생존자인 김재은 선생이 5일 소천했다. 향년 97세

선생은 지난 1944년 일본군에 징병입대후 탈출한뒤 1945년 5월 광복군 2지대에 입대해 OSS훈련을 받으며 독립운동을 했다.

선생의 사망으로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인 동남부 6개주에는 모두 16명의 독립유공자 및 후손이 남았으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정성장 선생(테네시 거주) 1명 뿐이다.

장례예배는 7일 오후 7시 Crowell Brothers Funeral Home(주소 5051 Peachtree Industrial Blvd Peachtree Corners GA 30092)에서 열린다.

한편 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는 “장례식장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상조기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한국정부의 포상을 전달받은 김재은 선생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