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발로 뛰는 영사상’ 제정

첫 수상자로 조선희 재외선거관 선정…5일 시상식

애틀랜타 K 뉴스(대표기자 이상연)는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30만 동남부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한 영사를 위한 ‘발로 뛰는 영사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조선희 재외선거관(선거영사)을 선정했다.

조선희 선거관은 지난해 5월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리업무를 위해 부임한 뒤 동남부 한인사회를 누비며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 결과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5421명의 선거인 등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 숫자는 뉴욕과 LA에 이어 미주 3번째 많은 숫자이며 한인인구가 3배 이상 더 많은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과 수백명 차이밖에 나지 않아 화제가 됐다.

특히 조 선거관은 부임 이후 재외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곳곳의 한인사회를 방문하느라 수천마일을 누비며 ‘발로 뛰는 영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활동을 벌여왔다.

시상식은 5일 낮 12시 둘루스 서라벌에서 열렸다. 조선희 선거관은 “무엇보다 재외선거 참여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동남부 한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재외투표가 취소돼 진한 아쉬움이 남지만 차기 재외선거에는 더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희 선거관은 오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귀임한다.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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