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 소속 여객기…다행히 사상자 없이 착륙
지상에 있던 한 목격자가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고 항공기 영상 캡처 <트위터 갈무리>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이륙한 필리핀항공 소속 여객기가 엔진에 불이 붙어 긴급회항했다고 CNN 등 미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이 여객기 승객들은 생사를 오가는 몇분 후 다행히 사상자없이 LAX공항에 안전하게 내렸다.
승객들과 지상에 있던 목격자들이 찍은 영상에 따르면 비행기 이륙 후 오른쪽 엔진에서 불이 번쩍했다.
조종사는 비행기 우측 엔진에 ‘엔진 급등'(engine surge)이 있었다며 즉각적인 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불꽃을 일으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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