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 창립 39주년 맞았습니다

기념예배 및 목사 안수식’ 거행…조은일 교수 목사안수

베다니장로교회 (담임목사 최병호)가 지난 1일 창립 39주년 기념예배 및 조은일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미국장로교 대서양한미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10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은 조은일 교수는 에모리대학 철학박사,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이며 베다니장로교회에서 7년간 전도사로 사역해왔다.

‘성전의 두 기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대서양한미노회 정서기 김정숙 목사는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에 야긴과 보아스라는 글자가 쓰여있다”면서 “야긴은 하나님이 세우실 것이라는 뜻이며 보아스는 하나님안에 힘과 능력이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 안에 힘과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오늘 목사 안수를 받는 조은일 교수는 하나님이 목사로 세우시고 하나님 안에 힘과 능력이 있음을 믿고 사역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병호 담임목사는 안수례를 통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종으로 말씀의 종으로 쓰임받고 교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며 선교사역에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종, 늘 성령충만한 능력있는 종, 하나님께 사랑받는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조은일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이 너무 크고 놀라워 그동안 받은 은혜를 모든 이들에게 나누고 전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신학자가 되겠다”며 “앞으로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맡겨진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사이자 신학자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답사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은 최병호 목사의 사회로 목사안수청원 윤택한 목사, 문답과 서약 김정숙 노회서기 목사, 안수기도 최병호 목사, 선포, 안수증 증정, 권면 및 축사 카렌 샤이브 목사, 축가 피아노 첼로 연주 (석지혜 베다니집사, 김하민 달라스대학교수) 카이로스 중창단 (베다니교회 목회자 중창단), 답사 조은일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조은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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