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박사 칼럼] 6. 우리집 ,터마이트 맹공격 시작!

Termite Control, 터마이트 퇴치 해충 소독 방역

썬 박 (벌레 박사 대표)

미국전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을 꼽으라면 단연 집을 갉아먹는 흰개미, 즉 터마이트(Termite)를 들 수 있다. 페스트 콘트롤 협회에서는 남부지역은 1~2월부터 터마이트가 떼로 날아다니며 집을 닥치는데로 갉아 먹는 스웜(Swarm)시즌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터머이트는 미국의 1년간 토네이도 피해액보다 크며 최근의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로 인해 알라스카만 빼고 급속도로 확산 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터마이트의 집에 대한 공격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지은지 오래된 집일수록 피해의 정도가 크다. 특히 3년 이상된 집들중 1/3이상은 터마이트 피해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새집이라도 안심 할 수는 없다. 집 밑으로 많은 공사 자재(나무조각, 건축 재료)가 방치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요즘의 건축 빌더는 새집을 분양할 때 터마이트 프라스틱 먹이통인 베이트(Bait)를 집주변에 심어 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터마이트는 나무와 습기만 있는 집은 일단 자기의 먹이로 생각하고 날카로운 이와 강한 턱(개미의 약 100배)으로 무리를 지어 갉아 먹기 때문이다. 터마이트가 공격하고 있는 집은 불행하게도 은행에서 주택에 대한 융자(mortgage)를 승인해 주지 않는다. 페스트 콘트롤 회사가 발행하는 주택매매의 필수 서류인 터마이트 클로징 레터에 터마이트가 집에 있다고 체크를 하게 되면 은행에서는 데미지가 있는 집은 가치산정(value Evaluation)에서 배제를 하기 때문이다.

일단 터마이트가 피해를 준 집들은 가능한 빨리 전문 터마이트 회사를 통해 케미칼로 주변을 드릴로 뚫어 터마이트 약을 주입하여 터마이트 굴을 파괴 해야 한다.

보통 150 갤런 이상이 들어가는 대공사이나 최근에는 독한 케미칼보다는 프라스틱 통을 주변에 심는 첨단 공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터마이트는 근사한 벽돌집이라도 안심 할 수도 없으며, 스타코 집이라도 결코 터마이트 피해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터마이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가능한 나무 가루나 나무 껍질을 깔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장작용 나무는 절대 집 가까이 놓지 않는 것이다. 특히 반지하(Crawl Space)가 있는 집은 터마이트 피해 확률이 많으므로 항상 건조하게 유지 시켜주어야 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인스펙션을 받는 것이 터마이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의 추세는 케미칼 대신 대부분 베이팅 시스템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벌레박사 또한 현장에서 베이팅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데, 집 주변에 벽을 따라 20 feet내로 플라스틱 통을 심어3개월마다 관리를 하고 있다.

일반 고객들이 벌레관리를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장의 인 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 습성 및 병충해 까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책임 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벌레 박사 대표 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