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한인회, 홈페이지 새단장

재외동포재단이 제작비 지원…17일 장학금 수여식

앨라배마주 버밍햄 한인회(회장 최시영)가 한인회 홈페이지(Bhmkorean.Korean.net)를 새롭게 단장했다.

한인회는 새 홈페이지를 통해 한인회 구성과 활동 목적, 사진,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최시영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번째 중점사업이 웹사이트를 재정비하는 것이었다”면서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금을 받고 두달여 준비 끝에 새롭게 웹사이트를  단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한인회 사업계획을 공유해 한인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버밍햄 한인회는 주요사업으로 ▲한인동포 이민 무료 통역봉사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 (목표 5명 이상) ▲이민변호사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버밍햄 한인사회 규모는 1500여명 수준으로 자영업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한인들을 위해 최 회장을 중심으로 구호 기금을 마련해 생필품과 함께 성금을 나누었다.

한편, 버밍햄 한인회는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만1200불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최 회장은 “오는 1월17일 고등학생과 대학생 6명을 선정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버밍햄한인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