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자주 찾는 곳?”

서울관광정보 AI가 알려준다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이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지난 26일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서울관광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구 이용자가 비짓서울이라는 서비스명으로 “아리아, 비짓서울에서 강남구 축제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음성으로 관광정보를 안내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정보 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SEOUL)은 서울의 축제·행사 정보부터 관광객 참여 소통형 이벤트, 서울 영상 콘텐츠, 서울 TOP10시리즈, 명소, 추천코스, 한류관광, 도보관광 및 공연, 호텔 예약 서비스 등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6개 언어(국문, 영문, 일문,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러시아어)로 서비스 중이다.

재단은 앞으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하는 10곳 알려줘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자주 찾는 곳은 어디야? △시티투어버스 코스 가격 알려줘 등 서울관광 정보를 확대 및 제공할 예정이다.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 본부장은 “5G 시대에 맞춰 SKT와 함께 서울의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원하는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