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본부 증개축에 도움의 손길을…”

미주다일공동체 애틀랜타서 이사간담회 개최

미주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 김고운 원장)가 지난 20일 낮 12시30분 둘루스 청담에서 이사간담회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을 방문중인 김연수 한국 본부장이 미주다일공동체 신임이사를 임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다일공동체는 이날 애틀랜타 신임이사로 그동안 남가주 다일공동체 이사를 맡아오다 애틀랜타로 이주한 강광남씨를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2002년 미주다일공동체가 애틀랜타에서 설립된 이후 20년 가까이 봉사해온 정에스더, 민지홍 이사에게 그간의 후원과 협력에 감사함을 전하는 평생천사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연수 본부장은 “한국 나눔문화의 아이콘인 무료급식소 청량리 밥퍼 나눔운동본부 건물의 증개측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이를 위해 총 17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12억원이 모금 되었고 내부 시설 및 기자재를 위해 5억원의 모금이 더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다일공동체는 지난해 성탄절 설립된 중남미 신생 분원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원장 유성재)가 7개월째 사역을 지속해오며 현재 결연아동 70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일 측은 “과테말라 치말떼낭고 시청앞 거리의 아이들과 산동네 아이들 100여명에게 주 1회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면서 “과테말라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보내주기 위한 10달러 후원과 과테말라 밥퍼 사역을 돕는 매월 10달러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김고운 원장 770-813-0899  usa@dail.org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미주다일공동체 김연수 본부장이 민지홍 이사(왼쪽)에게 평생천사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미주다일공동체 강광남 신임이사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