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진 지검장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조지아 연방 북부지검, 총기 및 가정폭력 예방 포럼 개최

가정 폭력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조지아 연방북부지검 박병진 지검장은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줌)을 통해  ‘총기 및 가정 폭력 예방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했다.

조지아북부지방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CBS46 카린 그리어 앵커가 진행을 맡았으며 박범진 지검장을 비롯해 셰리 보스턴 디캡 카운티 지방 검사, 라우렌 후닥 박사, 조지아주 수사국 소속 브라이언 존스턴 수사요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박 지검장은 “조지아 북부지검은 가정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범죄자의 행동이 주법의 범위를 벗어난 경우 해당 연방법을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 구성원, 법 집행 기관 및 검찰 당국과 협력 지역 사회를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인 자넷 파울센씨가 참석해 본인의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담담히 나눴으며 패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총기와 가정 폭력의 치명적인 조합을 예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패널들은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각종 총격사건과 연관된 가정폭력 사건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개인과 커뮤니티의 안전, 더 나아가 조지아 전체의 안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지아 북부지검의 프로젝트 가디언 관련 업무에는 가정 폭력의 전력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총기를 소지한 폭력 반복 범죄자에 대한 기소가 포함된다.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은 총기 폭력을 줄이고 전국에 걸쳐 연방 총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2019 년 11월 시작된 이니셔티브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