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UGA 온다

세계적 연주자, 오는 19일 환상의 무대

티켓 30달러부터…공연 앞서 특별대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는 19일(목) 조지아대학교(UGA)에서 공연을 갖는다.

UGA는 12일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9월19일 오후 7시30분 호지슨 콘서트 홀(Hodgson Concert Hall) 무대에 올라 에드워드 엘가, 드보르작, 프란츠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 장은 1990년 8살의 나이에 지휘자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1년 EMI 레이블과 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세웠고 1994년 13세때는 베를린 필에 데뷔했다. 그녀는 베를린 필과 3번의 레코딩 작업을 한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사라 장은 2012년 하버드대 리더십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예일대 스프라그 홀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가 헌액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최연소 나이로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를 받는 등 음악계에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2011년 미 국무부에 의해 공식 음악대사로 임명되는 영예을 안았다.

이번 공연 티켓은 30달러부터 시작하며 UGA 공연 홈페이지(pac.uga.edu)나 전화 706-542-440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정된 수량의 학생 티켓은 10달러이며 학생 1인당 1매만 구입할 수 있다.

공연에 앞서 UGA 음대 대학원생인 테레사 샤핀의 사회로 그녀의 음악세계에 대한 특별 대담도 진행된다. 대담은 램지 콘서트 홀에서 6시45분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Colin Bell, 크레디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