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 없는 조지아주 대표 대학

UGA 교수 이민당국 수사로 사임…캠퍼스에는 나치 문양 등장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주립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에 최근 ‘우환’이 이어지고 있다.

UGA는 최근 정치학과 교수인 제이미 모노간이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국(ICE) 수사로 인해 사임했다고 밝혔다. UGA 그렉 트레버 대변인은 “모노간은 앞으로 캠퍼스에 접근하지 못하며 모든 업무에서 해임됐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ICE는 미국 시민권자인 모노간을 수사한 이유에 대해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ICE는 이민단속과 함께 어린이 착취, 마약 밀매 등을 수하하는 기관이다.

지난 21일에는 캠퍼스내 2곳의 기속사에 나치 문양(Swastikas)이 그려져 있는 것이 발견돼 학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문양은 크레스웰홀과 러셀홀 등 2곳의 학생 기숙사에 그려져 있었다.

제리 모어헤드 총장은 전직원과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렇게 공격적이고 끔찍한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이런 행동은 우리 캠퍼스에서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으로 철저하게 조사해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 모노간/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