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장학금 1만불 ‘쏜다’

오는 7월27일 제18기 마지막 정기총회서

한인학생 10명 선발해 1인당 1천불씩 전달

19기 모집 106명 지원…정원 79명으로 감소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29일 오후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회의실에 2019년 제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5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현재 G20 정상회담 및 문재인-트럼프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북미 관계 분석과 통일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의회는 오는 7월27일 개최되는 이번 제18기 마지막 정기총회에서 한인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각 1000달러씩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권오석 간사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기인 제19기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 선발에는 총 106명이 지원해 1.5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9기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 쿼터는 79명으로 현재 18기의 97명에 비해 18명 감소했다.

협의회측은 “전세계적으로 자문위원 숫자가 감축 조정되고 있다”면서 “여성과 차세대 위원을 배정하고 동남부 지역간 안배 등을 고려할 것이고, 국민참여 공모제도 실시돼 공정한 선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2분기 정기회의가 열리고 있다.
자문위원들이 회의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