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한국에 코로나19 성금 1만불 전달

애틀랜타협의회, 골프대회 사전 모금으로 기금 마련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에 코로나 방역 및 지원 기금 1만달러(한화 약 1238만원)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측은 “북한결핵아동 및 한국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준비했지만 결국 개최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대회 참가자들이 미리 기부한 기금과 자문위원들의 출연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형률 회장은 “당시 골프대회의 취지에 따라 고국의 코로나19 피해를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동포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적십자사의 수령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