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의, 애틀랜타서 모인다

임원 구성 위한 임시총회

오는 20일 귀넷 상의서 개최

 

강영기 총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 Korean-American Chamber of Commerce USA)가 오는 20일 애틀랜타에서 임시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갖는다.

총연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7대 총연 임원 구성 및 인준을 위한 제44차 임시총회 및 제52차 임시이사회를 애틀랜타에서 열기로 했다”면서 “장소는 애틀랜타의 한인타운 중심인 둘루스시에 위치한 귀넷 상공회의소(Gwinnett Chamber of Commerce)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5월18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영기 회장과 함께 총연을 이끌어갈 임원진이 인준을 받게 된다. 강영기 회장은 “임원진 구성을 위한 총회 개최 장소를 물색하다 한국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고 한인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애틀랜타로 결정했다”고밝혔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미상생펀드 1억 달러를 조성해 미주총연의 민간시장 허브화와 한미경제 동반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주총연은 이를 위해 한미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 2020~2024년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총연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들이 플로리다를 방문해 강영기 회장 등 집행부와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총회가 열리는 귀넷상의 건물. /Gwinnett Chamber of Com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