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상들, 애틀랜타에 모인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미주지역경제인대회’ 유치 추진

미동남부한인무역협회 및 월드옥타(World OKTA) 애틀랜타지회(회장 박형권)가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형권 회장은 지난 17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임원진을 발표했다.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박남권 ◇부회장 김영수 이종수 ◇여성부회장 미쉘윤 ◇차세대위원장 이준일 ◇차세대 대표 한보화 ◇차세대 부대표김재천 김형기 이현우 이동현 등이다.

특히 박 회장은 이날 미주지역 한인 무역인들의 축제인 2020년 월드옥타 미주지역경제인대회를 애틀랜타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대 400여명의 미주 및 세계 주요지역 한상들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여름 개최를 목표로 유치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지역활성화대회로도 불리는 지역경제인대회는 유치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한인무역인의 위상강화를 위해 매년 미주,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5개 권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미주지역경제인대회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각종 무역 및 경제 세미나와 함께 지역공관 추천 전문가와 현지 전문가 초청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경제 유망사업 소개 및 지역 성공사례 발표 등의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왼쪽부터 박남권 수석부회장, 박형권 회장, 미쉘윤 부회장, 이종수 부회장.